옛독서노트 다시읽기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 Richard Dawkins. 리차드 도킨스,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하였는가?/독서노트

햄릿.데미안.조르바 2024. 5. 30. 10:21

-독서노트;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 Richard Dawkins. 리차드 도킨스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하였는가?

(1;2012.12.30-2013.1.5/2;2014.9.17-9.22/3;2020.10.11-11.1/4;2020.11.2-11.18/5;2023.6.1-6.23/6; 2024.4.30-5.27)

 

1독후 내블로그 어디에 독서노트를 길게 해놓은 것이 있을 것이지만…6독을 마치고
또 몇몇 부분들을 다시 노트로 남긴다.

-존 레넌의 노래가사처럼 종교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이 책은 무신론자가 되고싶다는 소망이 현실적인 열망이고, 용감한 행위라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썼다..당신은 균형이 잡힌, 행복하고 도덕적이고 지적인 무신론자가 될 수 있다…’모든 악의 근원은?’

-종교가 어디에서 왔으며 왜 모든 인류문화가 그것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론을 갖고있다...종교는 위안과 평안을 제공한다 ㅁ.종교는 집단에 연대감을 부여한다. .종교는, 왜 우리가 존재하는가를 이해하고 싶다는 우리의 열망을 충족시킨다..

이런 설명들을 다루기 앞서 우선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고싶다..그것은 우리가 살펴볼 설명들보다 더 우선한다..바로 다윈의 자연선택 문제다.

종교는 너무 낭비적이고 너무 사치스럽다..그리고 다윈 선택은 습관적으로 낭비를 표적으로 삼아 제거한다…’자연선택은 모든 변이, 가장 사소한 변이까지 찾아내기 위해 매일 매시간 세계를 샅샅이 훑는다. 나쁜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보존하고 추가하며, 언제 어디서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없이 눈에 띄지않게 유기적 존재의 개선에 힘쓴다’(‘어떤 야생동물이 습관적으로 어떤 슬데없는 행동을 한다면,  자연선택은 시간과 에너지를 생존과 번식에 투자하는,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개체를 선호할 것이다..자연은 경박하고 기발한 착상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설령 늘 그렇게 보이지는 않더라도, 냉혹한 실용주의자가 이긴다.

-‘충분히 발전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근본주의와 과학; 근본주의자는 신성한 책’(성경?)에서 진리를 읽고 자신의 믿음을 뒤흔들만한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잇기에 자신이 옳다는 것을 안다.

신성한 책의 진리는 추론 과정의 최종 산물이 아니라, 일종의 공리다그 책은 옳으며, 만일 증거가 그것과 모순되는 듯하면 버려야 할 것은 그 책이 아니라 증거여야 한다.

(대조적으로, 과학자인 내가 믿는 것은, 예를 들어 진화’, 신성한 책에서 읽었기때문이 아니라 증거를 연구햇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그것은 사실 전혀 다른 문제다. 진화에 관한 책들은 신성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다.그것이 서로를 지탱하는 증거를 압도적일 정도로 많이 제시하기 때문에 믿는다.)

-인간이 위로를 필요로 한다는 주장으로 돌아가서, 물론 그 말은 옳다..하지만 우주가 당연히 우리를 위로할 책임을 지고 있다는믿음은 다소 유치하지 않은가?

믿음이 위로를 준다고 그것의 진리값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종교가 제공하는 위로가 우리 뇌가 죽은 뒤에도 우리가 살아 있다는, 신경학적으로 지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전제에 토대를 두고 있다면, 정말로 그것을 옹호하고 싶을까?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집착하는 주된 이유는, 종교가 주는 위로 때문이 아니라 교육에 따른 무의식적인 수용, 그리고 대안(믿지않음)에 대한 인식 부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스로를 창조론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틀림없이 그렇다. 그들은 그저 다윈의 놀라운 대안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을 뿐이다.

-‘나느 유대인을 믿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은 신을 믿지요’==’나느 사람을 믿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신을 믿지요..==나는,  사람들을 믿고, 사람들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제대로 자극을 받앗을 때 신을 버리고, 충만하고 흡족한..사실상 해방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아주 많을 것이라고 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