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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4.화. 단풍부부회 정모.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늙는다'

햄릿.데미안.조르바 2024. 5. 15. 22:10

2024.5.15....부처님 오신날

어른이놀이터에서

 

2024.5.14.. 단풍부부회 정모.

정모운영을 매 정모마다 돌아가면서 운영하는, 우리나라 동호회 역사상 최초의 실행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 듯하다. 처음에는 모두 낯설어하고 이 나이에 실무자처럼 잔일.궂은일을 해야하나 하면서 매우 꺼려하였다. 그렇지만 년단위로 한사람이 동호회운영을 하개보면 매우 지루하기도하고 끝까지 신경을 써야하니 모두들 꺼려하였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매정모을 나눠서 돌아가면서 1회적으로, 한번에 하는 것. 지금은 모두들 우리현실에 맞는 제도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정모운영을 해나간다. 잘된일이었다. 좋은일이다.

 

오늘도 나의 골프스코아는 나쁘지않았다. 지난 4.18 정모이후 무려 한달여만의 라운딩이지만, 버디 1개를 포함 많은 파를 잡아내며 79(아마도 2개의 오비는 멀건으로 처리?). 드라이버는 방향성과 거리가 더 좋아졌다골프연습장을 찾지않고 서리풀에서 이미지스윙으로 나쁜스윙습관을 잡아가는 맨몸연습이 효과를 보는듯하다.

-혈압; 140-80?/맥박수 93?; 최근 혈압이 들쭉날쭉고혈압성 경향이 있다계속 관심을 가져야할듯하다.

몸무게 68키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말 중에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늙는다'란 표현이 있다.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중요한 것들에 대한 사색>에서 저자 어슐러 르 귄은 나이가 들면서 이 말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했다. 80년을 넘게 살아온 그녀에게 아무리 좋은 뜻에서라도 ", 선생님은 늙지 않으셨어요"라고 말하는 건 교황에게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