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7반(태풍반) 12차 모임(후기)

2023.11.15.수.오후 12시30분, 서초동 기와집순두부에서.
덕희.강선.영룡.태환.형복.춘식.성운.동희...모두8명.
반장쉐이 동희가 무슨 상을 탔다고 어찌나 자랑질을 해대든지, 모두들 꾹참고 들어주었다.
졸업후 처음 큰상을 탔다고 자랑.자랑해대었지만 모두들 심드렁 그래도 배가 고프니 차례대로 들어오는 기와집순두부의 내노라하는 메뉴들은, 막걸리 몇통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좋은일은 좋은사람들에게 자랑도 하면서, 그 좋은일이 그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선조들은 잔치떡을 돌렸는데, 오늘은 그 맛만 살짝 함께 하였다.
우리 태풍반은 언제 만나도 반갑고 정답다. 비록 3달에 한번꼴이지만 만나면 이야기거리가 푸짐하고 아무런 거침이 없다.
오늘은 조강선태풍반우가 줄기세포의 특강에 모두가 깊이 빠져들었다. 우리가 죽지않고 영생해도 되는가? 그래도 될까?
밤을 새워 이야기해도 끝이 없을 것이라, 우리는 다음모임에서 다시 추가이야기를 듣기로 하고, 아쉽게 헤어졌다.
다음 모임은 2024.2.21.수.12시 30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건강하시고, 그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