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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기쁜날!!!(서울대 농생대 동창회 주관 상록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 상금50만원)

햄릿.데미안.조르바 2023. 11. 14. 23:46

2023.11.13....오늘은 또 기쁜날!!!(서울대 농생대 동창회 주관 상록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 상금50만원)

 

오늘 집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모처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갔다.

우연찮게 내가 농생대동창회 주관하는 상록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오늘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굳이 집사람까지 데리고 갈 필요 없어 아무말 하지않고있다가 그래도 기념사진 하나정도는  찍어둬야할 듯하여 동행하게 되었다. 하고보니, 어쩌면 잘 되었다싶었다. 그래도 우리마님인데 남편넘이 상타는 것을 한번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않겠다 싶었다.

 

우연찮게라고 위에서 거든 것은, 우연히 동창회보를 보게 되었는데, 6회 상록문화상 응모중이라는것. 평소라면 당연히 그냥 지나쳐버리고 말 것인데 그날따라 무슨 생각이었느지 유심히 들여다보게;되엇으며 마침 추석연휴 전.후여서 시간적 여유가 있었든지거기에 언뜻 쳐들어오는 것이 나의 블로그에 올려놨던 몇몇 글들이 어쩜 괜찮을 듯 싶었다.

(나는 무엇이 한번 머릿속으로 쳐들어와서 뭔가 잡히면 물불을 가리지않고 나도 쳐들어간다. 사업도 그리 해왔고 무슨 일을 저지를 때 또는 무슨 글을 쓰고자할때는 자주 그러하다.)

내친김에 세 편을 보냈다.

그동안 68기러기카페에 올렸던 글들을 내 블로그에 옮겨놧던 글들을 추석연휴동안 손보고 또 손보았다. 얼개는 그대로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서울대동창회에 수필부문 응모하는데 그대로 보낼수는 없지않겠는가? 손을 보기시작했더니 웨ㄴ걸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이왕지사 내기로 한 것, 다듬고 또 다듬어서, 3…1.팔불출 22.차없는 사람 상팔자 3.’나를 버렸다. 세상을 얻었다’, 12일 지리산 종주기(환갑기념)

나는 3지리산 종주기가 ㅈ;p일 마음에; 드는데, 심사위원들 생각은 달랐다. 12일은 글길이가 너무 길어서 아예 예선에서부터 탈락되었단다..하기야 20여페이지에 달하는 긴글이니 어디 동창회보에 게재하기 쉬웠겠는가.

그래도 2, 차없는 사람 상팔자가 심사위원들 눈에 들어, 최우수작은 아닌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말들은 최우수작이나 다름없다지만 우수작은 우수작이었다. 상금 50만원까지 주니, 나는 신이났다.

상금때문이아니고 그래도 내가 쓴글이 그래도 공식적으로 서울대농생대 상록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니, 어찌되었든 나의 필력을 어느정도 공인해준 셈이라는 것.

객관적인 기관에서 어느정도 권위가 있는 단체에서 우수작으로 평가받았으니어찌 어깨에 힘이 들어갈 일이아니게;ㅆ는가.

그동안 글을 쓰면서도 가끔 움찔거렸고 뻘쭘핬던 것이 일순에 해소되었다. 비록 만족스럽지는 않다해도 내가 쓴글에 대해서 ㄹ불편해하지않고 자신있게 대할수 있으니 이보다 더 큰선물이 다시는 없지않겠는가.

상금 50만원을 받으라는 직원의 요청에 바로 즉답하였다. 동창회의 발전기금으로 썼으면 좋겠다. 그이상도 해야겠지만 서울대는 기금이 여유있을 것이니 그에 상응하는 금액만큼 나의 시골 초등학교 후배들의 도서구입비로 후원하겠다 하였다.

덧붙여, 내일이 우리 단풍부부회 11월 정모날인데잔치떡 1말하고 반말을 해서 한턱을 내기로 하였다.

그리고, 오늘 시상식에서 졸업후 처음 만난 식공과 74 박동호후배 편으로 74식공과 후배들을 초대해서 한턱 대접하기로 하였다.

오늘은 즐거운 날, 그동안 내가 해왔던 내삶의 방침이 크게 어긋나지 않았구나 크게 나쁘지않게살아왔구나 하는, 객관적인 제3자의 검증이 확인되었다 싶은 하루였다.

이자리에서 다시한번 1.서두르지 말자 무엇이든 천천히 하자 2.화내면서 대화하지말자참고 또 참아야한다. 3.욕심부리지말자..지나치게 욕구하지말자 4.잘난체 하지말자 겸손하자. 5.누구를 미워하지말자…6.세번까지는 참고 기다려주자.

 

2023.11.5.

==''빠삐용이 법정에 섰다. 억울하다고 하소였하였지만 재판관은인생을 낭비한 죄를 빠삐용에게 물었다.'

‘비관주의자는, 별의 비밀을 발견해낸 적도 없고, 지도에 없는 땅을 향해 항해한 적도 없으며, 영혼을 위한 새로운 천국을 열어준 적도 없다.’헬렌켈러

‘하나의 행복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가끔 우리는 그 닫힌 문만 너무 오래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있는 다른 문을 보지못한다’/헬렌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