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읽기

강의, 나의 동양고전독법/신영복, 2022.1.4-2.7

햄릿.데미안.조르바 2022. 2. 11. 15:54

-독서노트; 강의, 나의 동양고전독법/신영복; 1독 2004.12.29-2005.1.16 2독;2021.4.6- 2021.4.21.수, 3독; 2022.1.4-2022.2.7.월.

기록을 살펴보니, 이번이 3독째. 책을 읽어도 무엇하나 남아있지않고 깔끔하게 모두 잊어먹고말아서 한동안 책을 손에서 놓아버리고 읽지않다가, 어느날 그래도 뭔가 허전하기도하고, 잠들기전에 수면제 역할이라도 할수있지않을까해서, 침대에 누워서 독서등을 켜고 몇페이지 되는대로 읽기 시작하였는데...얼마전 몇몇책들을 읽고 이번에는 무거운 ‘강의’를 골랐다.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려다가, 시리즈책이라 너무 오래걸릴것같아서, ‘강의’를 택햇는데, 1달 넘게 걸리고말았다. 하루에 몇페이지씩 조금.조금 읽다보니...한달이 넘어버렸다.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책과 가까이 하면서 무엇이라도 머릿속에, 마음속에 남겨두고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무리 읽어도 머릿소게 기억나지않고 사라져버린다해도, 읽는 동안은 그래도 머릿속 마음속 어딘가에 스쳐지나갈 것 아닌가. 밑줄친 부분들을 ‘독서노트’해서 기록해둘까하다가, 부질없을것같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메모해나가면 그래도 어딘가 머릿속에 다시 더 남아있지않을까싶었지만...그리해본들 무슨 큰도움이 될까싶어서, 생략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