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10-9.13....또 새로운 시작='맨몸빈스윙하듯이'
9.10.화.
1.비가 와서 청산회 등산=청계산행 취소
2.골프연습...왜 안되는 것일까?
3.오후에는 기업은행 서초지점...어제 유진저축은행에서 찾아온 4천여만원, 엠엠에프? 정기예금? 그러나, 법인인감.인감증명서가 있어야 한다니 @@@
왜 그것이 필요한지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은 없고, 규정은 규정이니, 세상속에 살아가려면 못마땅한 규정도 따라야...내일 법인등기국에 가서,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아야겠다. 허허내참.
4.밤에 빈스윙을 해보니(볼과의 거리를 가까이하고, 좁히고 해보니)
...아이언6번으로 ..어 이렇게 하면 너무 쉬운데???(내일 골프연습장에서 이 느낌으로 해보자)
9.11.수.
1.골프연습장...오늘은 70점. 볼이 잘나간다. 어제밤에 빈스윙해봤던 것처럼, 조심스럽게 해봤더니...처음에는 반스윙하듯이, 느낌이 좋아지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풀스윙해보았더니...70점.
-매우 기본적모드; 그냥 편한대로, 자연스럽게...있는그대로...빈스윙하듯이...툭툭..100
-왼쪽을 가다듬고, 빠듯하게 하고...왼어깨뿌리끝으로...(왼어깨부리 끝으로...)-그리고, 채를 목표반대방향으로 밀고...이때 ‘힘’있게 밀어서...‘왜곡’이 들어갈 틈을 주지않으면...130
-드라이버는 상대적으로 더 쉬운데...아이언7번은 덜 쉽다. 왜? 상체꼬임이 제대로 되지않은데 왜? 왜 근육이 편하지않을까?
(왼쪽을 빠듯하게 가다듬어야...스퀘어상태가 되는 것일까? 그렇지않으면, 스퀘어상태가 되지않아..테이크백이 ‘왜곡’된다?)
(왜곡되지않게 하려면, 테이크백을 빠듯하게, 신속하게, 과감하게...그래야, 스윙톱이 만들어지기 쉽다?)
(백스윙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좋은방향.거리가 나온다...상체가 확실하게 꼬이게 해야한다. 스윙톱이 만들어지지않으면, 상체가 꼬이지않으면...좋은방향+좋은거리를 얻을 수 없다.)
(거리는...1.채를 낮고 길게 끌어주는 것에 비례한다? 2.상체가 꼬여야 3.임팩트가 있어야..채스피드가 있어야)
(방향은...1.스윙톱이 만들어져야 2.왼쪽무릎.골반이 제대로 리드해야...)
-무엇보다도,너무 잘 하려고 하지말 것....평범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러면 좋은방향+좋은거리를 얻을 수 있나니
9.12.목.
1.아이언7번이 잘 나간다....망까지 닿은 것은 보통, 130까지--심지어는 150? (왜? 낮고 길게?...빠듯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그런데 상대적으로 드라이버샷은 좋징낳다. 거리가 조금 덜 나간다? 왜?
낮고 길게 하지않았다? 빠듯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하지못했다?
2.왼어깨뿌리끝으로 시작해야..힘있게 시작해야...
3.스윙플레인이 보여야...디귿자형을 머리에 그려보라...그리고 편하게 자연스럽게....그냥 평범하게...무슨 큰뜻을 구하지말고...
(맨몸빈스윙하듯이...테이크백하고 다시 리턴, 왼쪽을 먼저 움직여라)
(테이크백할때는, 채를 낮고 길게 해주라....‘힘’있게 해주라. 그리고 백스윙톱이 만들어지게 하라...상체가 꼬이게 해야지 들리게 하면 안된다.)
9.13.금.추석날+골프연습
성준과 윤서가 형제처럼 잘 어울린다. 윤서는 성준이를 찾아가 귀찮게 굴지만 성준이는 이런 윤서를 잘 받아준다. 속으로는 귀찮지만 어린 동생이니까 형으로서 그런 동생을 받아준다는 것이다.
윤서는 천방지축으로 뛰어놀고, 성준이는 부쩍 컸는지 어른스럽게 군다.
사는 것이 뭐 별것인가? 행복이란 것이 뭐 별것이란말인가? 이렇게 시끄럽게 소란스럽게 식구들끼리 어울리는 것이면 충분하지않을까?
자식들이 더 많았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두 형제에, 각 손자가 하나씩 태어났으니 그래도 복이구나 하고 받아들여야겠다.
어제저녁 오늘아침 상 가득히 쌓인 음식들과 자식.손자들과 함께하니 뿌듯하고 행복이 넘쳐흘렀다.
어머님이 살아계실때는, 하루종일 달려서 보성으로 순천으로 내려갔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만큼 몸고생은 하지않지만, 보성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져있으니 마음 한구석은 텅 비어있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더 넉넉하게 명절을 새지못하였던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사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려니 하면서 살아야겠다.
/겔럭시아골프연습장은, 추석날에도 영업을 해주었다. 12시부터 연습할 수 있으니, 나는 점심을 먹고 늦게 연습장에 갔다.
어제 느낌으로, 오늘 설레임 가득...그러나 역시나 잘되기도 하고 잘 되지않기도 하고, 어느 것은 잘맞아 잘나갔지만, 또 어느 것은 전혀 엉뚱하게 나가니 또 무엇이 잘못되었단 말인가? 골프가 정말 나에게는 곁을 주지않겠단말인가?
어제의 느낌을 찾아내려고, 낑낑대기를 몇 번.
어, 어떻게 하니 거리가 나고 방향이 좋아지는 것 아닌가?
왼쪽을 잘 잡아주면, 왠쪽을 가다듬고, 빠듯하게 해주면 거리와 방향이 좋아졌다.
(스윙이 왔다갔다해서, 될되로 되라는식으로, 맨몸빈스웅하듯이 해보았더니, 의외로 거리와 방향이 좋게 나왔다.)
(맨날 반복되는 것이지만, 어느때는 좋고 또 어느때는 좋지않으니, 어떻게해야 일관성이 나의 것이 될 것인가?)
결론; 상체가 꼬이지않으면, 오른쪽이 들리면, 좋은거리와 방향은 얻을 수가 없다.
문제; 상체가 꼬이게+오른쪽이 들리지않게 하려면?
해답; 채를 목표반대방향으로 끌어줘야(낮고 길게 끌어주면 더 좋다.)+완피스로
(빈스윙을 할때는 잘 되는데, 실제로 채를 잡고 스윙을 하면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가? 엉뚱한 결과가 나오지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오늘의 발견; 이런저런 이론은 뒤로하고, 무시해버리고, 무조건 다음과같이 하라;
정답풀이; 맨몸빈스윙하듯이(채를 잡으면, 눈딱감고 맨몸빈스윙하듯이, 힘있게 테이크백하라)
아이언7번/드라이버샷/펏팅/칩샷, 모두가, 맨몸빈스윙하듯이 하면 결과가 좋게 나왓다.
(극단적으로, 채를 잡으면, 매우 극단적으로 왼쪽을 극단적으로 가다듬고 빠듯하게 하고, 채를 목표반대방향으로 ‘힘’있게 테이크백해버린다. 마치 맨몸빈스윙연습때 왼쪽어깨를 집어넣어 테이크백하듯이....거리는 확실하게 언제나 좋아진다. 방향은 가끔 오른쪽으로 휘어지지만...)
(방향은 무시해버리고, 처음에는...왼무릎과 왼골반을 조금 빨리 움직여주면, 방향도 정방향으로 잡혀져갈 것이다.)
(익숙해지면, 테이크백하는 것이 더 부드러워질 것이고, 탄력이 붙을 것이고, 유연성이 늘어나면, 거리와 방향이 또 더 좋아질 것이다.)
앞으로 유의할 것;
당연하게도 또 스윙이 왔다갔다 할 것이다. 그러면 실망하지말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다시 시작하라. 맨몸빈스윙하듯이. 잘되지않아도 다시 잘될때까지 기다리고 참고, 계속해서 맨몸빈스윙하듯이 다시 시작해보라.
(맨몸빈스윙하듯이 반복하여 연습을 하다보면, 좋은 느낌이 다시 들어올 것이다. 맨몸빈스윙하듯이...정답은 ‘맨몸빈스윙’이다.)
(오늘, 드라이버샷의 방향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것이 몇 개 나왔는데 이는 왼쪽이 먼저 리드하지못해서였을 것. 내일부터는, 오른쪽이 먼저 일하지못하게 하고, 왼쪽이 먼저 리드하도록 유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