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데미안.조르바 2019. 9. 13. 17:40

9.5.목.골프가 이렇게 어려운가? 오늘은 어제와 정반대.

어제는 천국 오늘은 지옥.허허참참@@@@

태풍 링링이 올라오면서 비를 몰고왔다. 비.비.비

 

9.6.금...아찔한 순간=차사고가 날뻔하였다.

골프연습장 가는 길...

케이호텔 영내, 이제 골프연습장 오르막길로 들어서려는데...갑자기 주차하고있던 봉고차가 내 차옆으로 쳐들어왔다.

내가 급히 멈춰섰기망정이지 1초정도만 늦었다면, 큰사고가 날뻔하였다.

나의 잘못이 아니었지만, 큰일날뻔 하였다.

자동차사고의 대부분은 둘모두가 잘못했을 경우가 많지만..둘중 하나만 제대로 주의하면 사고는 나지않는 것. 오늘이 그랬다.

아무튼...운전은 천천히 할 것. 운전은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는 아니지만...오늘도 나의 골프는 짜증또짜증. 어떻게해야 시원시원한 스윙을 할 수 있을까? 숙제...영원한 숙제. 포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충 할수도 없고,....진퇴양난.

엊그제, 시원시원한 스윙이 나와서 ‘또 새로운 시작’이 왔다고 좋아하였는데...아, 또 그 시작. 또 다시 못된 스윙이 나오고마니..일ㄹ 어찌 다스려야한단말인가?

 

점심을 먹고나서...가락동사무실로.

유진저축은행의 만기예금 2건; 하나는 내것 또하나는 법인 대평원농상주.

1시간이 지나도 내 차례가 오지않아서, 참다참다못해 또 큰소리를 내고말았다.

금요일은 손님이 많으니 양해를 해달라고하는데, 이것이 어찌 금요일의 문제인가?

손님을 왕처럼 모시겠다는 표어는 무색하고, 다른창구는 다른일을 하고있는데도 기다리는 손님들의 귀중한 시간은 개의치않는 저축은행의 무개념.

great innovation great company 라고 쓰여있는 유진저축은행의 안내판을 나는 소리내어 읽어주면서, 제대로 해줄 것을 일갈하고말았다.

‘묵언수행’

말을 하지말고 말을 줄이면서 노년을 살아가자고 다짐했지만, 도처에 나의 묵언수행을 시험하듯, 도처에 내가 소리내게하는 일들로 가득하다.

소리를 내니, 다른 창구에서 자리를 만들어,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법인의 예금을 다시 예치하려하니, 창구직원이 이런저런 서류를 요구한다.

-주주명부.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사업자등록증등

법인의 예금을 찾는데 왜 이런 서류들이 필요한지, 창구직원은 막무가내. 규정이 그러하니 서류가 필요하다는 것.

법인예금은 위 서류를 준비해서 다시 와야했다.

(나는 돌아오는 길에, 금융감독원에 전화를 하여 왜 그 서류들이 필요한지 물어보았다. 내 성격상 이런 문제를 그냥 넘어가는 것이 어렵다. 또 ‘묵언수행’위반....

금융감독원의 담당관은 ‘불량자금’의 흐름을 확인하기위하여 그런 규정이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취지 . 더 자세한 것은 ‘금융위원회’가 그 규정을 만들었으니 그곳으로 문의해야한다고 하였다...간단히 사업자등록증 사본 하나로 처리할 수도 있으련만, 우리의 행정은 완벽한 것을 원하는가? 불량자금을 철통같이 막아내려면, 많은 서류들이 필요하단말이렸다헐.)

(나는 할수없이, 다음주에는 법원에가서, 법인인감증명서도 법인등기부등본도...얼마전 잃어버린 법인인감 개인도 하고...바쁘다 바빠..씁쓸해도 어찌할 것인가? 내가 세상을 바꿀수는 없으니...하라는대로 해야 하겠지요...)

 

오후4시 안창영치과 예약.

4시 치과예약이 되어있어서, 더욱 유진저축은행의 늦은 일처리와 서류추가요구는 나를 힘들게 하였다.

안창영치과. 나의 고교동기.

스케일링을 권유하니 1년여만에 스케일링...보험이 된다고 하니 1만9천여원...보험이 좋기는 좋은가?

지난 임플랜트한 곳 왼쪽위 5번 옆=4번이 이뿌리가 녹아버렸다? 어서 이를 뽑는 것이 좋다고 한다...지난번에는 아무말없더니 갑자기 이를 뽑으라하니, 너무 갑작스럽다. 또 반묵언수행할뻔하였으나 참고참아서....

더 자세히 말해보라하지만 그 또한 바쁜지 술렁술렁 넘어가버린다. 화낼수도 없고..

오른쪽 다른곳에서 임플란트 한 곳 옆도 이가 녹아내렷다고 한다. 그냥 놔두면 2-3년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때가면 완전히 망가져서 틀니를 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해준다.

(김종철원장에게 물으니...안창영치과에 신뢰가 가지않아서...방이동의 문원장을 추천해준다. 다음주에는 그에게 가봐야겠다.)

 

조국청문회.

내가 좋아하는 그가 조리달림당하는게 싫다. 오늘 잘 버텨야할 것인데...

이재명지사가 2심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법원의 판사가 무엇인가?

세상 참 더럽다.

그래도 참고 살아야지요?

 

그나저나, 나의 골프는 언제 좋아질까요? 곧!!! 빈스윙하듯이 왜 못하는가?

태풍 ‘링링’은 올라오고, 문대통령은 링링을 피해 오늘 서울에 돌아왔는데, 조국태풍을 어떻게 피해갈지?

 

9.7.토. 태풍 링링이 거세게 올라온다.

몸 곳곳이 가렵다. 왜? 돼지고기? 복숭아? 햇볕알레르기?

내 머릿속은 온통 골프가 왜 잘 안되나와 조국.이재명.

검찰은 기습적으로 조국아내를 기소했다. 2심법원은 정치적으로 이재명지사에게 3백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과연 법은 무엇인가? 정의는 살아있는가? 법과 정의는 이율배반인가?

 

골프? 쉽다? 어렵다?

빈몸스윙해보면 느낌이 오는데, 실제스윙을 해보면 딱딱하고 어색하여 결과가 역시 좋지않다. 왜? 무엇이 잘못되었나?

만번 연습하면 좋은스윙이 된다하였는데, 왜 나는 힘들까?

 

=집에서 빈스윙 해보니...무엇이 문제인가 곰곰이 해보니...(채를 잡지않은채로 빈스윙을 해보면, 상체꼬임이 이루어지는데...막상 채를 잡고하면, 답답해지고 무언가 막혀서 테이크백이 잘 이루어지지않는다. 왜?)

(왜 그렇게 되는지, 채를 잡지않은채, 반복반복하면서, 그 느낌을, 그 흐름을, 따라가보니...다음과같은 현상을 확인하게 되었다...또 내일에는 또 잘되지않을지 모르지만, 그 느낌을 여기에 적어놓는다. 제발, 이제까지의 문제, 답답함을 풀어나갈 길잡이가 되기를 빌고또 빈다...또 잘되지않으면, 위에서 했던 것처럼, 빈스윙을 여러번 계속 반복해보면서, 그 느낌을 따라서 다시 정리해보면 되지 않을까?)

 

1.왼쪽시작을 우선 가다듬어야...진공상태가 되어야...테이크백에 ‘힘’이 실려서...상체꼬임이 좋아진다?(어깨축을 한축으로하고, 또다른축은 왼겨드랑이+왼다리를 이어주는, ‘왼쪽벽’으로 하여...‘역 기억자’ 가 탱탱하게 연결되어있다가=순간적으로 진공상태가 되어있는 듯 하다가, 어깨축을 목표반대방향으로 ‘힘’있게 밀어주면 된다.)

2.채를 목표반대방향으로..‘될대로되라’하면서 순간적으로 밀어주면, ‘왜곡’이 들어올 ‘틈’이 없게된다.

===이렇게 쉬운 것을 그동안 못했단 말이야?헐헐헐.

 

9.9.월. 문대통령, 조국 법무장관으로 임명.

1.아침 골프연습장; 어제 빈스윙에서는 쉬웠는데, 오늘 실제스윙ㅇ에서는 여전히 쉽지않았다. 왜?(저녁 집에서 맨몸스윙은 또 잘된다...왼어깨뿌리부터 시작되면...빠듯하게 잡고, 왼쪽을 가다듬고, 정리하고 백스윙을 시작하면...상체가 잘 돌아간다.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매우 쉬워진다...맨몸과 실제스윙의 차이가 문제? 또 해보자.

2.문대통령 조국법무임명...원칙으로 간다..그래도 세상은 돌아간다. 크게 걱정하지말지어다.

3.법원 등기국; 대평원농상주 법인인감 변경=개인;

서초주민센터로 가다가 다시 민원상담실로 가서, 또 따져물으니 ‘나중에 부인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법적 완전조치로, 대표이사의 인감을 징구한다는 것...’

어이가 없었으나, 규정이 규정인지라, 서초동사무소에 가서, ‘본인서명확인서’떼서 법원등기국에 제출...오늘 걷기운동 제대로 하였다. 등기국=교대역=남부터미널역=서초동사무소;왕복.

(세상에는 별별 일이 많이 있고, 일어나고 그 속에 내가 살고있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있긴하나,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고...일일이 하나하나 나의 뜻을 펼수는 없는 일...내 의사표시를 하는 것도 좋으나, 때로는 그냥 넘기는 마음씀도 필요하다?

더군다나, 나라의 모든일에 특히 특별하게 규정되어있는일에 내가 불편하다고해서, 그 합리성을 파고들면, 나만 피곤하게 되지않을까? 묵언수행의 범위를 더 넓혀가보자.)

3-2. 삼성증권 송파지점 차성원부장; 이엘에스 상환자금, 기업은행 계좌로 이체해달라 전화. 내일 상환되면 다시 전화하기로...다시 재투자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더 이상 삼성증권과 거래 하지않는 것이 좋을 듯.

4.법인등기부등본.법인인감.주주명부.법인인감증명서.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가락동 유진저축은행으로...법인예금을 찾아, 법인 기업은행계좌로 송금.(지난 9.6, 묵언수행 불발로 인한 모든일을 종결하였다...금융감독원의 민원담당까지 소환하여, 5천만월 소액예금에까지, 법인관련자료를 징구하는 것은, 견문발검=모기를 보고 칼을 빼드는 것아니냐고 반묵언수행해보았지만, 결국은...내가 수습해야지 누가 수습하겠는가?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고, 따질 것은 따져야하고,..그래야 나의 존재가 있는 것 아닌가? 그러나...)

5.기업가락지점에서...4시가 넘었으니..뒷문으로...특별상담실의 남차장에게 갔다. 취소한 법인카드 다시 살려냈다. 여기서도 법인자료가 필요하였으나, 남차장은 대평원농상의 존재를 익히 알고있으니, 재량으로 일부만 확인하고 취소해주었다..사업자등록증 확인만 가지고도 재량껏 처리가 되는 모양이었다.

 

오늘은, 길고 긴하루. 그러나, 나를 던져보고 나를 시험해보고 또 내가 나를 다스리며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