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뻥튀기옥수수 사업, 강원도 농가보호차원의 농림부 국책사업 그리고 인천세관의 조사까지
/미국산 뻥튀기옥수수 사업, 강원도 농가보호차원의 농림부 국책사업 그리고 인천세관의 조사까지
(옥수수 뻥튀기 사업도, 초창기때, 내가 해태상사 농산부장시절, 농림부로부터 강원도 옥수수농가 보호차원에서 미국산뻥튀기 옥수수를 들여와, 농가의 수익을 보전하면서 출발하였던 사업이었는데, 나중에, 뻥튀기 조합의 사업이 잘 되자, 조합장이 사적욕심을 앞세우게 되었고, 급기야는 아들들을 무역회사로 등록시키고, 전횡을 하다가(이때 나는 대평원농상이 뻥튀기 옥수수판매입찰에 불참하기로 하였다.), 끝내는 조합원들의 고소로, 관세포탈.밀수혐의도 받고 형사재판에 연루되기까지 하였다.)
(내가 뻥튀기옥수수입찰비즈니스를 하지않기로 하고나서, 조합장이 관세포탈.밀수혐의등으로 조사를 받던 과정에, 대평원농상(주)와의 담합여부가 문제가 되었던 모양이었다.
어느날, 인천세관으로부터 비공식 소환통보를 받고, 처음에는 바쁜 기업인을 오라가라 하느냐고 불만가득담아 큰소리를 쳤으나, 전화를 끊고 잠시 생각해보니, 인천세관의 조사를 감정적으로 무시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나는 모든 내용, 뻥튀기옥수수 사업의 처음과 끝을 정리한 파일을 들고, 직접 인천세관 사무실에 찾아가서, 일목요연하게 브리핑을 해주었다. 나의 브리핑을 듣고나서야 인천세관당국은 대평원농상(주)에 대한 모든 오해, 조합원들의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조합장의 횡포에 대하여 고소를 한, 몇몇 조합원들은 대평원농상(주)의 박사장이 사업초기부터 지금까지, 조합장과 패거리가 되어, 뻥튀기조합 운영을 잘못하였다고 오해했던 것이었다.
(해태상사 시절부터, 오늘 대평원농상이 입찰참가때까지, 모든 입찰은 공개적으로 하였으며, 입찰안내서에 따라 입찰시행되어 왔다는 것을 과거 입찰안내서와 입찰결과를 보여주었다...조합원들이나 세관담당자들은, 내가 조합장과 담합하여 밀실입찰을 본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내가 만일, 처음부터, 강원도옥수수농가보호차원의 농림부 정책사업을 뻥튀기조합장과 맨처음 시작할때, 조합장의 의도에 따라, 그의 편의를 모두 받아주고 또 그댓가로 내가 변칙과 편법을 썼다면, 인천세관이 나를 비공식조사를 할때, 나의 깨끗함과 결백함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었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대기업에 재직했을때를 포함하여, 나의 원칙주의가 빛을 발하고 나를 지켜주었다. 만일 내가 남들이 하는것처럼, 업자들의 돈을 받아먹고 여자았는 술집에 출입하면서, 그들의 편의대로 영업을 하였다면, 나도 그 조합장의 말로처럼, 형사처벌을 받고 관세포탈에 대한 중죄를 받았을 것 아닌가?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봐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오늘의 대평원농상(주)는 존재하지않고 진즉 사라져없어져 버렸을 것이다.
(박사장은,너무 원칙주의자이다. 너무 빡빡해서 싫다. 너무 고지식하다고들 비난하였지만, 원칙은 지킬때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
또하나, 내가 체득한 것은 정부 공권력과는 다투지 않아야 한다는 것. 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겠지만, 법집행결과에 대해서는, 싸워서는 안된다는 것.
(개인사업자는, 정부당국과는, 특히 검찰이나 세관과는, 정면으로 싸워서는 안된다
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맨처음 인천세관의 전화을 받았을 때 내가 바쁜 기업인들 오라가라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 하지말라고 소리치다가, 모든 파일을 들고 간단한 브리핑까지 하면서, 대평원농상의 현황을 브리핑한 것이 절대적으로 유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