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친구들)
[스크랩] 지리산 속 수남의 망중한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2. 27. 06:57
피아골 대피소에서, 점심준비하는 동안,
수남은 피아골 하산길을 어떻게 내려왔던가,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엠'인데 말 한마디 못하고,
내려온 길들을 머리 속에서 되돌리고 있었을까.
아니면, 꽃게해물탕 끓이는 돌부처를 지키면서
어떻게 또 2 시간여를 내려갈지 삼각함수를 풀고 있었을까.
수남은 피아골 하산길을 어떻게 내려왔던가,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엠'인데 말 한마디 못하고,
내려온 길들을 머리 속에서 되돌리고 있었을까.
아니면, 꽃게해물탕 끓이는 돌부처를 지키면서
어떻게 또 2 시간여를 내려갈지 삼각함수를 풀고 있었을까.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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