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스크랩] `이별할때도 예의가 필요하다`/김선주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2. 19. 01:59
노무현대통때...가장 존경하는 기자님이라해도 손사래치며 마다한 여걸기자 한겨레김 선주님의 글모음 '이별할 때도 예의가 필요하다'에서...
-‘고양이야...여기 생선있다...담장넘어 와라!’..어느 여인의 선전포고...해피엔딩이었다./혹 해피앤딩이 아니면 어떠리...마음이 끌리는대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 마음가는대로 몸이 따라가게하라!!!
-박완서님;'사회적.생물학적나이는 현재나이의 70% 수준으로 생각하라.' 지금 환갑이면 사회적나이는 42살이니 아직 새로운 것을 시작해도 좋은 나이다. 너무나 적당한 나이다. 두려워하지마라.
-유럽축그는 사람이 공을 지배하는데, 남미축구는 사람과 공이 대등하다.그래서 유럽축그는 매력적이라면 남미는 매혹적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잘듣는 사람은 세상에 대해 상투적이 되지 않는다...사람에 대한 이해와 연민, 세상살이의 이면과 속살을 들여다볼줄 알기 때문이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스타일은...왜 그랫는데, 그래서,어떡하지,그렇구나,그러니가...흐흠..아이고, 어쩌지...그런 추임새를 해가며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게 격려하고 공감하고 맞장구치고 고개를 끄덕이고 혀를 차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어 황홀경에 이른다.//나는??? 상대방의 말을 자르고 두서없이 내말만을 ㅁ쏟아붓지않았는지???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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