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스크랩] 새봄맞이 `글`잇기 놀이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1. 27. 23:19

어제는 많이 추웠지요?

마침내 겨울추위가 보따리를 싸는 것이지요?

꽃을 시새움을 하는 것이라 하니

내일 모레 곧 봄이 분명이 오는 것이랍니다.

오늘 새벽부터는 ㅇㅖ고도 없이 봄비가 촉촉하게 오셨고요.

이제 추위는 저멀리멀리 가셨다네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주 이쁘고 아주 멋들어진 우리 암수기러기떼여러분,

이젠

슬금슬금 날개짓을 해보시지요?

기러기방으로 놀러와서 

실실 조금만 놀다 가셔요,넹?

그냥 놀기는 뭐하니

지난번에 해보았던 '글'잇기 하면서 

새봄이 언제 오시나 

새봄이 언제 활짝 펴지나

기다려봅세다.

아직 오지않는 옛친구를 기다리며....

곧 올 새봄을 (기)다리며....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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