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스크랩] 봄비와 함께..........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1. 19. 22:41
봄이
봄이 또 왔어요.

어제는 때맞추어
비님도 오시고요........
또, 때맞추어 오늘은 3월의 첫토요일이 되었도다.

핵교다닐 때는....
이런 토요일에는....
방 대청소!
이불도 탁탁 털어서 햇볕도 쏘이고.......
구겨넣어둔 양말이나 빤쓰쪼가리들도 하이타이풀어 자근자근 비벼 빨고.....

햇살이 부시시 부실 때는
늦은 점심을 먹고는
혹 무슨 여학생의 전화씩이나 있을까
혹시나하다 역시나로 끝나구 하였었다.
그러다가는......에라이썅하면서...........음악이나 크게 틀어보지뭐 하였는데.......

어제의 봄비가 지나가버려 조금 늦었지만.......
오늘 토요일 오후 그래도 분위기상으로는, 하늘이 희끄무레한 것이 맬랑꼴랑할만한가?
아직 늦지않았네요.
김추자의 봄비를 틀어 보내고요.........
기러기카페창도.......오랫만에 봄기운으로 단장햇슴네다.

한꺼번에 두개씩이나 바꾸었는데도 아무런 기척을 아니해대면 '나 삐질꼬야' 수준까지 갈지 모른당.
툼벙이쫑상옵빠수준으로 협박을 한다면....꼬릿글로 꼬리를 치지않으면....
기러기카페판지기 드뎌 삐지고말꺼당.해해횃.믿거나말거나.

김추자의 봄비노랫말과 함께 즐감하삼!/싱숭생숭한 토요일오후에또횡설수설하며판갈아끼우는카페지기팍통씀.
다음-----------------------------
봄 비


작사 신중현
작곡 신중현
노래 김추자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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