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스크랩]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성시경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1. 18. 23:21
오늘 늦은 오후,
올듯 말듯한 날씨.
비가 올른지 눈이 올른지 님이 오실른지............
어느 날 동유럽, 차악 가라앉아 물기 머금던 그 날씨 아닐까
그 옛 어느날, 켐퍼스 뒷 연습림의 차분하게 다가오며 온몸과 온마음을 휘감던 그 날씨일까?????
지금은,
어두움이 사무실 창 밖을 모두 감싸버리고
겨울비는 응큼성큼 도시의 밤을 적시고
까닭모를 잔잔한 무거움이 창밖 거리의 바닥으로 내리치닫는다.
어디서 보고 들었던, 퍽이나 매력적 분위기였는데,'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이 갑자기,
노랫말과 함께 들어왔다.
한번 읽어보시고 들어보시라들.귀로 그 분위기가 나오는지 헤매보시고, 노랫말은 아래에 옮겨놓았으니 혹 짚히는 것이 있는지 한번 폼을 잡아보시라들./얄궂은 날 오후늦게 횡설수설하는 팍통.//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올듯 말듯한 날씨.
비가 올른지 눈이 올른지 님이 오실른지............
어느 날 동유럽, 차악 가라앉아 물기 머금던 그 날씨 아닐까
그 옛 어느날, 켐퍼스 뒷 연습림의 차분하게 다가오며 온몸과 온마음을 휘감던 그 날씨일까?????
지금은,
어두움이 사무실 창 밖을 모두 감싸버리고
겨울비는 응큼성큼 도시의 밤을 적시고
까닭모를 잔잔한 무거움이 창밖 거리의 바닥으로 내리치닫는다.
어디서 보고 들었던, 퍽이나 매력적 분위기였는데,'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이 갑자기,
노랫말과 함께 들어왔다.
한번 읽어보시고 들어보시라들.귀로 그 분위기가 나오는지 헤매보시고, 노랫말은 아래에 옮겨놓았으니 혹 짚히는 것이 있는지 한번 폼을 잡아보시라들./얄궂은 날 오후늦게 횡설수설하는 팍통.//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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