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데미안.조르바 2014. 8. 28. 21:35

2014.8.26.화...지리산 묵언산행하기 '고행2' ==세월호유가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해보자.

09;00 -09;20 서초동집-남부터미널

09;30- 남부터미널-화개(구례예약을 하동으로 변경...화개를 하동으로 잘못선택...당초는, 2박3일의 지리산 종주/천왕봉 일출보는 것을 계획하였으나, 대피소예약을 하지않고 또 첫날 숙소 벽소령도착시각을 잘못계산하여, 착각하여..의신마을행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그들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왜 다른가?'

누가 옳은가?

내가 옳다고 하는 것처럼 그들 또한 옳은가?

보편적인 생각이란 무엇인가?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이고 또 옳다고 하는 것이 옳은가?

보편적인 것이 바로 '상식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보편적인 생각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들의 생각은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혹 누군가 보이지않는 손에 의해 누구의 생각이 만들어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사람은 다르다.

하늘의 별들이 각각 다르듯 사람또한 각각 다르다. 생각 또한 각각 다르다.

사람들 각자 모두 생각할 권리가 있고 자유가 있다. 그 권리와 자유는 다른사람이 침해하거나 방해할 수 없다. 존중해야한다.

그러나, 다수의 생각이 소수의 생각을 무시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특히 폭력적 수단으로 소수의 자리를 제거하려고하면 어찌해야 하는가? 저항할 힘이 없으니 그대로 받아들여야하는가?

아니면, 어떻게 대항해야하는가?

 

상대방의 잘못된 생각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그들은, 논리적 이해와 판단이 가능한가?

논리적.이성적 접근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야하는가?

끝까지 참으면서 조용히 힘을 기르면서 이해될때까지 기다려야하는가?

'묵언수행'하는 길밖에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