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7.14.월...골프가 무서워요+그러나???

햄릿.데미안.조르바 2014. 7. 27. 15:09

7.14.월.골프가 무서워요#@&*

 

-7.11.금...06;55, 팔팔동코스; 창섭/창열/수영과 함께 새벽골프...오비6방/100타를 치고는 스윙흐름을 잃어버렸다?

-7.13.일.14;10, 기흥북코스; 불제리/독수리/청풍/줄파90타...티박스에 올라서면 어떻게 스윙을 해야하는지...그린에 올라가면 어떻게 펏팅을 해야하는지 막막하고 멍멍하기만 하엿다.

(누군가 언제 골프채를 저수지에 빠뜨려야겠다하더니 내가 딱 그꼴이 되었다....)

 

-7.14.월...오늘, 연습장가는 것이 싫어졌다. 연습하기가 싫어졌다.

그동안 몸살감기로 2번인가 쉰적이 있었지만...연습하는 것이 싫은 것은 이번이 처음.

아예, 이기회에 골프하는 것을 반으로 줄여볼까? 아니면, 우선 연습하는 것을 그만 둘까?

 

-7.15.화.14;02, 기흥남코스;버디분도독수리줄파47/42=89...오비1방+벙커3+1+2+2+2=10@@@@@@

그런데, 신기한 일들이 일어났다. 믿어지지않았다. 어떻게 스윙해야하는지 잃어버렸던 스윙감각이 서서히 돌아오기시작하였다. 억지로...마지못한듯 끌려가듯 전반을 끝내었더니 후반들어서는 제법 스윙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하였다.

드라이버샷이 방향과 거리가 좋아졌고...덩달아 아이언샷도 조금씩 좋아졌다. 펏팅감각도 살아나기시작하였다.

(드라이버샷이 버디님보다 매번 더 거리가 나왔다...옆구리 펏팅라인도 눈안으로 들어오기시작하였다...불안함이 어느덧 사라지고 없어졌다...버디를 2개 잡고...파온도 쉽게 쉽게 하였다...다만, 여전히 벙커탈출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무엇이 달라졌을까? ....

조심스럽긴하지만...무엇때문에 스윙이 좋아졌을까?

 

****체중이동? 백스윙때, 체중이 오른발쪽에 실리는 것?

(결과적으로는, 오른쪽이 들리지않게 되고....또, 상체꼬임이 충분해지고?...따라서, 다운스윙/임팩트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되니, 결과가 나쁘지않았고????)

-드라이버샷이 건강해지고 아이언샷도 덩달아 씩씩해져서...그 느낌을 잊지않으려고...틈나는대로 '그 느낌'을 연습연습, 반복하면서 느낌을 저장하려 해보았다.

(정리.저장한 것은;원통속에서 회전하는듯한 분위기+어깨축을 이용하여 짧고 작은 스윙+체중이 오른발쪽에 옮겨지는듯한 느낌까지=상체꼬임+스윙톱형성?)

(이때, 중요한 것은, 크게 하려고 하지말것+낮고 길게 하려고 하지말것+자연스럽게 무심하게 백스윙 시작할 것+무슨 욕심/무슨 잡생각없이 그냥 스윙한다고 생각할 것=좋은스윙톱만들기!!!=좋은결과보증수표!!!)

(눈을 감고...이미지스윙을 연습해보았다...꿈꾸는 다락방에서 안내하는 바대로...VD=R...스윙흐름을 그리면서, 흐름을 만들어보았다......원통속에서 돌아간다+상체가 꼬인다+체중이 오른발쪽으로 옮겨간다+스윙톱이 만들어진다+다운스윙/임팩트가 시작된다=좋은결과가 나온다!!!)

 

-7.16.수.세종연습장...새벽에 잠이 깨어, 다시 잠이 오지않아서...아침식사를 대충하고, 연습장에 갔다. 어제/어젯밤에 느꼈던 것들을 현장에서 적용해보았다.

(눈을 감고 이미지스윙도 해보고....체중이 오른발쪽으로 옮겨가는 것만을 생각하면서 스윙연습을 해보았다...스윙이 한결 좋아졌다...체중이 오른발쪽으로 옮겨졌다싶고, 스윙톱이 만들어졌다싶으면 좋은 결과가 나왔다...특히 아이언6번샷의 결과는 체중이 충분하게 오른쪽으로 옮겨졌느냐 그리고 스윙톱이 끝까지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결과가 좋기도 하고 좋지않기도 하였다...)

(욕심을 더 내자면...드라이버샷의 경우, '조금 더 길게' 채를끌어주면...확실히 비거리가 좋게 나왔다...그렇지만,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하면...가끔 좋지않은 결과도 나오기때문에...특별히 '더 길게' 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않은채...그냥..보통때 평범하게 하다보면....'좀더 길게'끌어지는 때가 있으니...그것으로 '보너스'를 받기로 하자...아직은......)

(아직...분명하게 클리어되지는 않았지만...채머리를 '조금 더 바깥쪽으로 밀어낸다는듯이'하면 더 좋은 백스윙시작이 되었다. 더 안정적인 백스윙시작이 되었다...왜?그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이렇게 되는 것=채머리를 바깥쪽으로 더 밀어낸다는듯이 하는 것=왼견갑골/더 깊은곳? 더 뒷쪽?에서 부터 시작하는 느낌일때...그렇게 되었다...더 안정감있게...더 씩씩하고 더 건강하게 백스윙이 시작되었다!!!!)

(채머리를 '조금만 더' 목표반대방향으로 밀어준다는듯이 하면서...오른쪽에서 채머리를 잡아가면...체중이 자연스럽게 오른발쪽으로 옮겨져오는 것을 느꼈다...오른쪽이 들리지않게 되었다...상체꼬임이 더 좋아졌다...)

 

-펏팅하는 것도 마찬가지

-벙커탈출도 마찬가지?

(파3; 벙커탈출=왼견갑골+채머리 '조금만 더'+체중이동 느낌(다른 일반샷과 마찬가지)+스윙톱에서 잠시 멈추는듯...+그리고, 폭발/망명지폐 떠내기+팔로우를 더 크고 더 세게...)

-짧은 어프로치도 마찬가지?

(파3; 채머리를 조금만 더..목표반대방향으로 밀면서...체중이 오른쪽으로 옮겨져가듯히 하면서...스윙톱에서 '잠시 멈추는듯'하는 것이...더 좋은 스트로크를 가져온다?...3각동맹을 끝까지 유지하자!!!...채가 하늘을 보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