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11.11.월.박프로렛슨11-6회..종합진단..왜 뒷땅을 치는가? 왜 볼끝이 살지않는가?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11. 21. 16:44

11.11.월.100+20=120분/박프로렛슨11-6회

/비온뒤 날씨가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내일은 건강검진하는 날, 렛슨을 신청하지않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인데, 이미 하기로 한 것 그리고 어서빨리 스윙교정을 마무리하고픈 마음이 급해서, 강행하기로 하였다.

/어제 라운딩의 잘못되었던 것들을 이야기해주었다...비러프에서 60-70미터샷이 짧았다. 그리고, 비러프에서 150미터 6번아이언샷이 오비가 났다등.

-6번아이언으로 실제 스윙을 해보라해서 했더니, 스윙하는 것을 보고는, 박프로왈;

1.왼골반/힙이 돌아가는 것이 늦거나 또는 충분하지 않으며

2.오른팔이 펴지지않으면서, 그것을 보정하기위해서 오른어깨가 떨어지고 또 앞으로 상체가 쏠려나가기 때문이다.

3.그래서, 결과론적으로, 뒷땅성이 많이 나오기도하고...심할 경우, 오비가 날 수밖에 없다.

-나; 어떻게 해야 이를 고칠수 있나요?

-박프로;스윙톱에서 바로 임팩트하라.

(나;바로 내리지못하고..오른어깨가 자꾸 먼저 떨어져버린다/박프로;바로 채를 내리는 동작을 보여준다./나;그래도 잘하지못한다/박프로;@@@/나;@@@@; )

(나; 더 쉽고 간결하게 해보자. 기본의 기본동작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박프로;하체는 움직이지말고, 그대로 채를 내리세요.../나;채가 토우라인위로 내려왔다. 그리고...채끝/양손이 왼손허벅지까지 왔다. 즉, 임팩트구간=오른허벅지와 왼허벅지를 거쳐왔다...즉, 스윙톱에서, 임팩트까지 되려면, 채는 토우라인을 거쳐서...오른허벅지를 지나 왼허벅지까지 간다?)

(기본의 기본동작, 다음으로는, 왼골발/힙이 돌아가는 것과 동시에 스윙톱에서 채가 내려오게 하면 된다. 그 연습을 하면 된다...또는, 왼쪽을 잡아놓고, 오른팔을 뻗으면서 임팩트/회초리하는 것을 연습하면 된다...이때, 유념할 것은, 오른팔이 100%펴지면서 임팩트/회초리하는 것이다...즉, 오른어깨가 떨어질 틈이 없는 것이다...오른어깨가 떨어지면, 임팩트는 엉망진창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나를 우울하게 한 것. 나를 맥빠지게 한 것;박프로;너무 이론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신다./나;@@@@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왜 잘못된 것으로 말할까? 스윙이 제대로 잘 되지않고있는 것이 생각을 많이 해서일까? 아니면, 잘못된 동작을 잘못이해해서 쓸데없이 잘못된 동작을 헛되이 연습하고 있는 연습생이거나 또는 더 잘못한 것은 이를 알고도 그대로 연습을 중단시키지않은 프로선생에게 있는 것 아닐까? 나는 잘못된 동작을 열심히 연습한 죄만 있는 것이지, 생각을 많이 한 죄는 없는 것아닌가? ‘이 동작이 올바른가? 올바른 동작을 연습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렇지않은지를 항상 걱정하면서 그 생각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 이를 생각이 많아서 동작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않은가?...그래서 나는 연습도중, 연습이 끝나고나서도 내내 우울하고 내내 맥빠져있었다.

그러나, 지금...나는 내마음의 갈피를 다스렸다. 계속 내가 우울해하고 맥빠져있으면 누가 손해인가? 바로 나 아닌가? 내가 이를 수습해야지 누가 하겠는가? 골프는 하루아침에 좋아지지않는다. 잘못된 동작이 바로 고쳐지지않는다. 이해가 되면 되는대로, 다시 시작하고, 이해가 되지않아서 잘되지않는 것은 그대로 놓고, 다음에 이해되면 다시 하기로 하고, 오늘 이해되는 것만 가지고 또 연습해나가자. 그러다보면, 오늘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어느 날이되면, 아 그렇구나 하면서 이해되고 또 쉽게 반복연습이 잘 되고, 드디어, 그 잘못된 동작을 완전히 고쳐서 나의 것으로 만들었던 사례들이 많지않던가?

//다시 정리하고 넘어가자;

-어제 잘못된 것들;뒷땅+오비=1.왼골반/힙이 미리 돌아주지않거나 또한 충분하게 이루어지지않아서. 2.오른팔이 펴지지않은채, 오른어깨가 떨어지는 자세가 만들어져서...

-풀이;힙을 미리 먼저 돌려주고 충분히 돌려주도록 연습하고/스윙톱에서 바로 임팩트/회초리하는 연습을 하되, 오른팔이 완전히 펴지면서 오른어깨가 떨어지지않게 연습하고...왼골반이 회전함과 동시에 임팩트가 이루어지도록 연습하자.

-오른팔이 100% 펴져야...채가 토우라인까지 내려오고.../그래야, 오른팔이 펴지지않으면, 본래 어드레스때의 자세로 돌아가기위해서, 어깨가 떨어지게 되면서 이상한 자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오른팔이 펴져야, 오른어깨가 떨어지지않는다.

===임팩트자세=어드레스자세로 되돌아가는 것; 조금은 다르지만, 오른팔이 펴지면서 볼을 때리는 것이 임팩트라면,,,,임팩트때, 오른팔이 펴지지않은채로 접근하면, 볼은 맞춰야하므로 나도모르게 불가피하게 오른어깨가 떨저져주면서 볼에 닿게 되는 형국이 만들어지는데...이렇게 되지않도록, 오른어깨가 떨어지면서 오른팔이 펴지지않는 것을 ‘보정’하는 것을 하지못하도록, 오른팔이 100%펴지도록 해야한다.

-채를 낚아채는 자세까지는 되고 있다. (충분히 낚아채지지않는 경우가 아직도 있으니, 100%낚아채지지도록 유의하면서 연습하자.)...그 이상은...채끝이 목표방향을 보는 자세도 되는 것같다. 그러나, 그 이상 피니쉬자세=양손/채끝이 어깨와 귀사이에 놓이는 자세는 아직...완전하지못하다????=왼어깨가 뒤로 빠지면서 만들어진다?

//오늘 박프로가 지적한 것들;

1.아직도 코킹이 잘되지않고 있다. 코킹이 잘 되기도하지만, 가끔 충분히 되지않고있어서,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않는 원인제공을 하고 있다.(샷의결과가 좋지않을때는, 코킹문제를 다시 짚어보고 넘어가자.)

2.왼골반/왼힙이 먼저 움직여주지않고 있다. 또한, 충분하게 돌아주지않고 있다. 뒷땅등 미스샷의 원인제공을 하고 있다...의식적으로 왼쪽을 먼저, 그것도 힘차게 과감하게 돌려주는 것을 잊지말자.

3.오른팔이 펴지지않고 따라서 오른어깨가 따라떨어지는 ‘보지좋지않은 자세’가 되고있는 것을 유의하고...스윙톱에서 바로 그대로 힘차게 임팩트하도록 해보자.(채를 끌고내려온다는 생각 또는 레잇힛팅하면 좋다는 생각을, 당분간 지우고 그냥 스윙톱에서 바로 회초리친다는 생각만 하고 그대로 실행해보자.

//거울보면서 맨몸빈스윙하기;

-언제부터였을까? 형보방에서 맨몸빈스윙을 아침저녁으로 하기 시작한 것이? 형보가 새집으로 살림을 나서부터이니 10월초? 거실에서 빈스윙연습하면서 거실유리판을 또 깨뜨리고 마님의 잔소리가 극에 닿고나서, 내가 더 이상 몰염치할 수가 없는 것이어서, 거실연습을 중단선언하고나서부터? 기흥골 드라이버샷이 왔다갔다 들쭉날쭉거리던 중, 어느 날 거울보고 맨몸빈스윙한 이후부터, 방향성이 확실하게 좋아지고 거리도 확실하게 더 나가는 것을 느꼈을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침저녁 시간만나면 거울스윙을 해댔으니...3주? 아니면 거의 한달?

아무래도 좋다. 거울스윙을 하고부터..자신감이 다시 생겼고..무엇을 연습해야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거울스윙을 하면할수록 또 새롭게 보충해가며 스윙자세를 보완해야할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끊어서 구분동작으로...잘되지않거나 동작이 어설퍼지면, 쉬운것부터, 처음부터 다시 해보고, 그래도 잘 되지않으면, 기본의 기본동작을 해보고, 그것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연결해서 또는 확대해가면서 해보고...반복해서 해보고...거울을 보면서 어디 이상한 자세가 나오지않는지 확인해보고...하고 또 하다보면, 나도모르는사이에 어떤 모양 어떤 자세 어떤 동작이 나의 것이 되어가는구나 싶기도 하고...그러는 사이에, 새롭게 어느 부분을 더 보완해햐하지않는지 또는 어떻게 하면, 조금 부족하거나 잘 되지않고있던 부분이 보여서 그것을 어떻게 해보고...예를 들어, 오른팔을 쭉 떨어뜨리면 즉, 낮게 채가 내려와서 임팩트회초리를 하면...어딘가 임팩트가 더 힘차게 되는 것같았고...임팩트자세가 더 낮아져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느꼈고...3각동맹이 한덩어리로 움직여야 임팩트가 더 살아있는 듯이 더 힘차게 되는구나 하는 것도 느꼈고...왼벽을 잡아주고 임팩트를 해야 더 힘있게 되고...오른허리를 어떻게 밀어넣으면 회전이 더 잘된다? 오른무릎이 왼무릎에 잘 닿는다? 오른손이 더 낮게 펴지면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면, 오른무릎이 왼무릎에 더 잘 닿는다? 등...많은 것을 새로이 느끼고..반복해서 연습해보았다...부딪치면서 좋은것들이 자꾸 만들어질 것임을 확신하는 바이다. 오늘 우울한 것, 오늘 맥빠진 일은, 병가지상사. 있을수있는일. 속상해하지말고 잊어버리고 다시 또 시작해보자.

/내일은 대장+위 내시경하는 날...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죽으로 했다. 저녁은 미음만 조금 먹어야한다.

///오늘의 유레카!=답답한 백스윙+답답한 임팩트=안녕또안녕+영원히안녕!

-오후6시;장세척제를 마셨다. 그위에, 물4컵을 적당한 간격으로 마시라고 한다. 2컵을 마셨다. 물을 그냥 마시는 것이 고역이라는 것을 오늘 또 새삼 알게되었다.

물을 또마셔야하니, 괴로움을 다른곳으로 보내는 마음으로 거울빈스윙을 또 해보았다.

===1.그동안 될듯말듯하던 백스윙하기=답답하지만 곧 리드미컬하게 될것만같던 백스윙하기가 드디어 되었다.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목사이로..시원하게 ‘완피스’로 되었다...채머리를 목표반대방향으로 무거워무거워하듯 밀면서, 그대로 원통속에서 회전하듯, 상체를 회전시키니..오른손목이 꺾여야한다는 의식을 뚜렷하게 가지면서, 코킹을 확실하게 하듯 하였더니, 시원하게 뚫렸다. 바로, 원통속에서 ‘완피스’로 시원하게 돌아간 것이다.

===2.그동안 될듯말 듯 잘되지않던 ‘임팩트’=힛팅하기때는 상큼하게 되던 임팩트=그러나, 실스윙때는, 뭐하고뭐닦지않은 듯 끝이 전혀 살아나지않고 밋밋하게 끝나버리던 ‘임팩트’=언젠가 거리가 20-30미터는 더 나갈것같던 ‘임팩트’가, 오늘 드디어, 보여주었다?

/시원한 백스윙을 하고나서, 스윙톱에서 ‘바로 임팩트/회초리’하였더니..채끝/양손이 이미 왼발허벅지까지 내려와있지않은가! 그것도 힘차게, 확실하게 휘둘려내려와있지않던가! 제대로 임팩트/회초리가 된 것이었다.(곧, 연습장에서 확인실험해봐야겠다.!!!)

-왼골반/힙 돌아가는 것도 힘차고 확실하였다.

-오른팔 뻗는것도 완전하였고, 회초리치는 것도 확실하였다.

-피니쉬도 안정적으로 끝까지 잡혔다.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고 힘찼고 충분하였다.

(중요하고 또 중요한 것은, 확실하게 ‘완피스’로 힘차게 백스윙을 완결하는 것=코킹이 충분하고도 확실하게 되어야한다는 것...그래야, 그다음의 시원시원한 임팩트회초리가 생산된다는 것!!!)

(그리고, 또한마디 덧붙인다면...원통속에서 몸통이 회전해야, 더 콤팩트해지고 더 빠듯해지고, 따라서 더 다이내믹/더 리드미컬해진다는 것!!!)

(오늘은, 나의 날=11월11일=1111=!!!!)

/백스윙이 확실하고 충분하게 되었다는 것은?

-‘완피스’로 힘차게 상체가 꼬아진다는 것

-오른쪽발에 체중이 실렸다는 것을 느끼는 것.

-오른손목이 충분하고 확실하게 ‘코킹’이 된다는 것

-상체가 꼬아지는 것+코킹=파워가 최대값으로 나오는 것.

(상체가 꼬아지지않고, 코킹이 되지않으면, 힘이 생산되는 근거가 없다는 것)

===그동안, 백스윙이 도대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따져보고, 뒤집어도보고..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머뭇거리고 버벅거리고 또 멈칫거리기도 하고...오히려 뒷걸음질치기 일쑤였고...누군가는 얼마나 답답했을 것이며 그 간단한 것을 저지르지못하고 왜 벌벌벌떨고 하지못하는지, 어찌 그렇게 생각을 많이하면서 그 간단한 것을 바로 실행해 옯기지못하는지, 답답또 답답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랴, 나는 그런 사람인데 그런 성격의 사람인데..그 과정을 무시하고 한발짝도 뗄 수 없는 존재인걸, 어찌하란말이냐? 논리적으로 확인이 되지않으면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못하는 ‘완벽주의자’인걸 낸들 어찌하란말이더냐? 그렇지만, 일단 확인이 된이상, 거침없는 질주가 있을 것. 우렁찬 나팔소리와 함께 활기찬 행진이 있을 것. 기대하시라. 기대해보시라.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확인’이 현실로 확인되었으니, 이제 그것은 나의 꿈같은 현실로 나타날일만 남았도다.

=나의 선택=나의 고집=나의 길=나의 운명=나의 사랑=나의 행복=나만의 길=자연.자유.자존=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