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9.20.금...스트레스를 즐겨라/긴장감을 즐겨라! 정면돌파하자!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9. 23. 15:53

9.19.목.추석

9.20.금.11;17, 기흥북서;롱티81/청암89/탑건90/줄파43+39=82; 스트레스를 즐겨라.긴장을 즐겨라. 장애물이 나오면 돌아가지말고 정면돌파하자...용기는 두려워하지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운데도 그 두려움을 피하지않고 맞서서 덤벼드는 것이다.

/오늘의 게임;기부회핸디기준 캐디피내기+천원짜리스트로크+9홀스코아맞추기+파3니어(온리근못한자가 파하면 니어지우기=노오케이+노멀건=긴장+흥미+싱글을 겁내지않는 용기=자유.자존.자연.

오늘의 특기사항들;

1.싱글골퍼와의 정면돌파; 알맞은 긴장=상당한 집중력을 가져왔다...첫홀 짧은거리 보기펏팅성공, 그러나 2번째홀에서 드라이버샷의 난조;러프;트리풀, 그렇지만 3번째홀파3에서 버디.

2.확실하게 잡히지않은 어설프스윙자세를 집중력으로 간신히 꾸려나갔다. 한샷한샷 집중하면서 큰실수를 하지않았다...답답하고 어설펐지만, 철판을 깔고 루틴을 철저하게 끝까지 지켜나갔다...가끔 실수가 나오긴했지만... 더 집중을 하면서...또, 더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루틴을 지켜나가니 점점 스윙이 안정되어나갔다.

대단한 드라이버거리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코 나쁜거리는 아니었다. 드라이버가 안정되니 아이언샷도 좋아지고..펏팅감이 또한 좋았다...북6홀에서 버디를 또 잡았다.

(집중력과 자신감=싱글과 정면도전하는 용기)

3.후반 서9홀;6번홀까지 파.파.파.파.파.파....6번홀 버디실패가 아까웠다...서7홀;불의의 따불;3펏=딱딱한그린을 읽지못하고 너무 자만하였다.

-마지막홀;버디실패

///오늘의 정리;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맞닥뜨리고 이겨내는 힘입니다...(금욕은 욕망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이겨내는 것)

aa.루틴을 확실하게 하자.

bb.답답해도 나의 시간을 갖는다....

cc.보완해야할 것들;백스윙템포를 반박자 빠르게하는 것을 나의 것으로 해보자.

dd.스윙톱에서, 토우라인까지 채를 끌고내려오는 것을 2번하기=왼무릎펴는 것을 도와주는 것; 그리고, 왼무릎으로 스윙톰의 채를 끌고내려와서 회초리치기하는 것=왼벽(왼발+왼무릎+왼허리+왼골반)을 만들어놓고 양팔+채로 볼을 회초리하기;;;이것을 나의 것으로 하자하자하자!!!

ee.하나더; 토우라인까지 채를 끌고내려올 때...이는 저 뒤쪽에서부터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것이고...=이는, 박프로가 말하는 ‘낮게’들어오는 것이고..(높지않게, 최소한 허리높이에서 코킹이 풀려야 한다는 것; 더 높아버리면, 이는 코킹이 이미 풀려버린 것이므로...회초리효과가 크게 나오지않는다는 것;..끌고내려올수 있는한..[낮게‘낮게’ 끌고내려와야...비거리가 늘어난다; 그래야, 임팩트후 왼팔로 채를 낚아챌때도...낮은위치에서 채를 낚아채가기 때문에...파워가 크고..폭발력이 크게 나오게 된다.=몸이 원통속에서 회전하게 되므로 파워가 더 커진다.]

ff.머리가 따라나가지않도록=오른어깨가 따라나가지않도록 하기; 머리를 뒤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채를 던져주기;=왼골반/왼무릎펴는 것을 더 화끈하게 해주기.

///투리풀을 하고도 흔들리지않고 곧 '바운스백'...곧 평상심을 찾아내 더 탄탄한 게임을 풀어나갔다. 이것이 그동안의 갈고닦은 내공일까? 그것은 분명 내공이었다. 잘못된 줄넘기연습은 없었다. 세상은 정직하였다. 열심히 노력한 자에게 마땅한 보답을 하는 것이었다. 트리풀다음의 버디가,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길고긴 과정을 웅변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만은 금물. 더욱 겸허하게 자연의 흐름을 따라 자연과 함께 해야할 것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또다시 그 길고긴 슬럼프를 만나지않으려면....또 그렇지만 다시 그 슬럼프가 내게 필요한 것이라면 그 슬럼프도 마다하지않고 맞아들일 것이다. 슬럼프란 다음단계로 성숙해나갈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까...지지부진한 자에게는 슬럼프란 없는 것, 앞으로 나아가는 자가 '한계'를 느끼는 것이 슬럼프라는 것이니...슬럼프를 맞이하는 것은 어쩌면 ?또다른 축복 아닐까? 정면돌파는 나의 특기.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지않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