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6.23.일.먼길을 가는 것이니 조금 쉬었다 가자? 또90 @@@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7. 1. 17:00

6.23.일.14;21, 기흥북서;마두탑건아이언줄파46/44=90

-한달여만의 또다시 9돌이 스코아/언제나 상승만 하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하강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우리의 골프세계.

오히려, 이 기회에 그동안 몰랐던 부분들, 모르고 지나갔던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고 고쳐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계속 스코아가 좋기만하였다면 자칫 지나치고 넘어갔을 ‘부족한 부분’ 잘못된 부분들을 이 기회에 점검하고 보완하고 고쳐나가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는 것.

-전반;북1/2/3홀 연속 더불보기...드라이버 페워웨이가 아닌 러프에서의 세컨샷의 요령부족/우드3번이 아닌 아이언 또는 몽둥이의 활용법 연습필요...

aa.잘되지않고 있을때의 마음가짐/마인드콘트롤 필요; 당황하지말고, 덤덤하게 한샷한샷에 충실할 것. 항상 ‘파’를 세이브할수는 없는 것...3펏팅도...굴리는샷을 언제나 핀에 붙일 수 없는 것, 때로는 뒷땅도 치는 것. 문제는 그 이후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골프를 더 잘 즐기는 것.

bb.무엇보다도, 잘 풀리지않을 때는, 욕심을 과도하게 부리지말 것. 마음을 보수적으로 가지고 갈 것. 목표값을 더 낮출 것. 리스크를 줄이는 쪽으로 메니즈맨트할 것.

cc.후반서3홀의 우드3번 오비는?..메니지먼트의 실패. 드라이버장타가 벙커속으로, 2구 아이언7번탈출실패후, 온그린가능성이 희박한데도 우드3번으로 장타를 욕심낸 것은 무리. 과욕의 극치. 결국은 오비...트리풀....아이언5번이나 우드9번으로 그린앞 30-50-70미터 앞에 떨어뜨리고나서....온그린했어야 하는 것. 잘하면 핀에 붙이고, 못해도 2펏으로 보기하면 최상이었다...그렇지않으니...트리풀까지 하는 것. 다음샷까지 나쁜영향을 미쳤으니, 쓸데없는 욕심이 큰손해를 불러왔던 것...메니즈먼트의 실패요, 아직 싱골골퍼로서의 자격미달 증명서발급해주었다.어제는...

dd.서7번홀의 2구 우드3번 그린공략하지않고, 아이언5번으로 그린앞까지 보내기로 했던 것은, 끊어갈 수 있는 여유를 부려 싱글골퍼로서의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5번아이언의 방향을 보다 그린오른쪽으로 겨냥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벙커를 가로지르지않고 3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니, 핀에 더 가깝게 붙일 기회가 상대적으로 작아진 것.

ee.서9홀의 드라이버샷은, 너무 거리욕심을 내었고, 너무 오른쪽을 겨냥하였다. 리스크를 크게 하였다. 공격적으로 하는 것은 일단 좋은 시도였지만, 그래도 조금더 ‘보수적’으로 가는 것이 더 현면하지 않았을까? 결국은 오비날뻔 한 것이 언플레이어볼 선언후, 1벌타후, 3구만에 온그린, 1펏에 파세이브...버디가 가능한 것이 아까웠다.

맺음말;

1.‘밀봉’하고...‘원점’에서 ‘완피스’로 테이크백할 것.

(반드시 ‘밀봉’해야 한다. ‘밀봉’하지않으면 바람이 들어와, 김이 새서,...파워가 빠지고 거리도 줄어들고, 방향도 갈팡질팡된다.)

(전반9홀의 드라이버샷이 거의...뭔가 하나가 빠진듯...핵심이 빠진듯...2%부족했던 것이 그 증명서)

(다른샷들도 마찬가지...아이언도...우드샷도...특히 짧은어프로치샷도...심지어 펏팅까지도...‘밀봉’을 하고...‘원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굿샷)

2.마음을 다스리고...어떤상황이 와도...덤덤하게 담담하게...이것이 골프라는 것을 명심하자.

(잘되지않는 것도 골프, 엉뚱한샷이 나오고 헤매는 것도 골프임을 잊지말자. 따라서 마음을 담담덤덤하게 가져야하는것을 잊지말자. 가능하면 얼굴에 무표정하게 가꾸어나가자)

3.이세상에는 좋은사람과 나쁜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해야 맞는 표현인 것처럼...

골프에는 좋은샷과 나쁜샷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샷이 나오는 것이 골프놀이이고, 이를 즐기는 것이 싱글골퍼라는 것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