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금..몸살감기쯤이야
3.8.금.100+30=130분....잘 되지않을 때는 쉬었다 가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해야하지 않을까?
그제부터 목이 감기는가싶더니 어젯밤 본격적으로 몸살감기기운이 들이닥쳤다. 해오던 나만의 방법으로 들어오시지말라고 해보았지만, 과연 또 그렇게 들어오려다 막상 발길을 돌려줄지 기다려볼 일이다.
감기야 이곳은 할 일이 매우 많으니 다른 곳으로 가주렴응?
몸살기운도 있고 어제 아이언과 드라이버샷이 엉망답답하였으므로 오늘은 더 욕심부려 망가질지도 모르니 굳이 고집스레 잘되지않는아이언샷과 드라이버샷을 잡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어제부터 조금씩 좋아지는 굴리는샷과 반스윙크기샷을 하면서 몸을 풀기로 하였다.
즉, 잘되지 않을때는 돌아가기도 하고 쉬었다가기도 하는 것이 세상사는 이치 아닐 것인가 해서다.
너무 집요하고 집착이 강해서 항상 최고가 되지않으면 참아내지못하는 나의 잘난성격을 이제는 한발 물러서서 참고 기다리는 것과 조금 부족한듯 해도 받아드리며 살기로 했지않은가 말이다.
1.스윙평면이 보이지 않는다. 백스윙시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드레스만 하면, 스윙평면이 잘 보이지않는다. 어떻게 백스윙시작을 해야할지 또 불안하다. ...도저히 어디서부터 길을 찾아야할지 헤매고 또 헤매다가 간신히 실마리를 찾았다. 굴리는칩샷을 기본부터 착실하게 하나하나 했더니...흐름이 잡혔다.
-역삼각형을 한묶음으로...어깨만으로...팔이 없다생각하고 어깨로만 스윙을 하라. 그러면 길이 나온다. 길이 보인다.
-어중간하게 들어오지말고...분명하게 확실하게 충분하게 해서 들어오라...저 뒤쪽...등근육 아주 깊은곳에서부터 들어오라. 그러면...스윙평면이 편하게 잘 들어온다. 잘 보인다.
-어드레스를 해도...채머리가 흔들리지않고...어깨가 답답하지도않고...그냥 편하고 스윙평면이 잘 보인다...조심할 것은...잘보인다고 자만할 일이 아니다는 것...분명하게 저 깊은곳에서부터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내려올 때도/다운스윙 시작할때도...오른쪽 더 뒤쪽에서 내려와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라!!! 이는 왼골반이 먼저 분명하게 리드하면서...확실하게 돌아주는 것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2.굴리는샷 잘하기;
-역삼각형을 한묶음으로...
-어깨로만 스윙한다.
-이것도...등근육 저 깊은곳에서부터 시작하자.
-팔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어깨로만 스윙하자.
(허리높이수준에서 가볍게 30미터...조금 더하면 30미터...50미터를 하려면...코킹을 하는 것이다??? 코킹을 확실하게 해야...코킹을 확실하게 해야....반스윙크기 연습의 핵심이다??)
3.반스윙크기 연습;
-30미터/40미터를 넘어서...50미터 거리를 보내려면...굴리는샷하던 것에서 템포를 빨리하면서 코킹을 하라. 확실하게 코킹하라! 코킹을 각지게 하라...코킹을 작심하고 하라. 코킹을 확실하게 하려면 아예 미리 코킹하는 것이 제일이다. 미리 코킹을 한다고 생각하라. 그래야..그나마 코킹이 되는것같다(나의 경우는..코킹을 잘 하지 못하니...코킹하지않고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으니...이 악습을 확실하게 고치려면...미리 코킹하는 길이 제일이라는 것 아닌가!)
-탬포를 더 빨리해서 백스윙을 하고...바로 또 탬포를 빨리해서 임팩트를 하라...
(몸통으로 하라...어깨로만 하라...팔은 없다!!!)
4.굵은그립의 펏팅은?
-느낌이 좋다.
-손목움직임에 대한 부담이 없다.(부담없이 스트로크하게 되어 좋다.)
-역삼각형을 한묶음으로...어깨로만 스트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