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출장여행기

2013.2.19.화...아부다비-카르튬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3. 14. 17:05

Abu Dahbi/Khartoum;O2F

Would you have something to drink? Orange Juice?

Any others? Champagne? Yes!

Champagne please!

좌석구조가 서울/아부다비때하고는 다르다. 구식? Old-fashioned?

샴페인이 뜨거운 물수건과 함께 왔다. 토종특유의 냄새가 함께 묻어들어왔다. 이곳은 한국이 아니고 열사의 땅 중동/아부다비라는 곳, 네가 살던 곳과는 전혀 딴세상에 들어왔노라 새삼 일깨워주고 있었다.

또 식사메뉴판을 주면서 무슨음식을 먹을지 선택하라고 한다.

언제부턴가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여럿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은 나에게 익숙하지 않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나쁘지않은데 하나만 고르라 하니 난감할 수 밖에 없지않은가? 바로바로 하나를 고르는 사람을 보면 부럽고 신기하기까지 하다.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쉽게 하나만 고를수 있단 말인가? 대단한 결단력의 소유자 아닌가? 왜 부럽지 않을까보냐.

누구는 내가 욕심이 많아서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 하나를 선택하지 못한다고 삐쭉거리며 날 이상한 눈초리로 보지만 나는 억울하기 그지없다. 좋은데...모두가 좋은데...어찌 하나만을 뚝딱 골라잡을 수 있단말인가? 이건 욕심의 문제가 아니라 사물에 대한 애착정도의 문제 아닐까?

--기장입니다; 카르튬까지는 4시간 15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곳과의 시차는 1시간입니다.

(코킹을 확실하게 하고..탬포를 한박자 빨리하고...오른쪽 들리지않게...)

이 순간에 왜 골프연습을 하고 있는가? ㅎㅎㅎ 못말리는 골미아. 골프레 미친아자씨

(오른팔이 100% 충분히 뻗어줘야...볼앞에서 미리 손바뀜이 이루어져야...가상의 왼벽을 잡아놓고...

그리고 임팩트후 바로 왼손으로 채를 낚아채면서 왼골반이 돌아줘야...)

지금 현지시각은 오전 945분입니다.

 

아침식사? 점심식사?

-country bread? with balsamic venegar

-starters; smoked duck salad with fava beans, balsamic venegar

-mains; Arabic lamb with aromatic rice, sultana raisins

 

익숙함에서 낯섦속으로/새로움으로?

정체속에서 변화속으로

낯익음에서 새로움으로/낯섦속으로?

 

이완과 수축의 반복

긴장과 도전을 극복하고 수용하는 것.

정반합? 이율배반의 모순 그리고 정반합...

그리고 또 이율배반?

그것이 우리네 삶? 삶은 여행?

여행은 삶?

 

해나가는 과정; 육체와 정신의 건강증진.성숙; 여행이 주는 선물.축복.

일탈-도전-반응.응전-수용-성숙-발전;

도전과 응전, 이완과 수축

---토인비의역사의 연구’?

새로움 속으로 나를 안내하는 것=여행..

 

white wine with salted almond/cashew

light coffee+각설탕 하나씩 brown/white +no milk+chocolate

빵빵한 뱃속+커피+와인=졸림+hazlnut이 들어있는 쵸코렛

Albert Camus 알베르 까뮈

Le Mythe de Sisyphe 시지프스 신화의 불란서식 표기

 

니체; 중요한 것은 영원한 삶이 아니라 영원한 생동감이다. 여하간 문제는 죽는다는 것이다.?

13;10/2013.3.9.16;30 노트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