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끝)/2009.3.26.목...빛나는 졸업장
16강/3.26.목.끝.....‘빛나는 졸업장’
1.또 도중에 잠이 깼다. 다시 잠을 자고...알람이 울리고...눈을 뜨니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비가 오시니..단비가 오시니...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시니 얼마나 좋은가? 어제는 너무 추웠는데 이제 추위는 끝이구나. 나의 뻔뻔연극수업도 오늘로 마지막 수업, 이제 끝인데...오늘은 참 좋은 날이로구나.
2.빵을 하나 구워먹고나서...신문을 읽고나서...굿모닝굿모닝! 비내리는 이른아침 우리 골목길은 아주 평화롭다. 세상의 시끄러움과 아귀다툼하고는 거리가 멀기만 하다. 봄은 왔으되 여기저기 쌀쌀한 곳이 많으니 봄이 온 것 같지 않도다.
3.오프닝소리치기/
-오늘은 남은 우리생의 첫날. 축복의 날, 소중하게 만들고 힘차게 즐겁게 보냅시다.
4.연단에나가서떠들기/주제;발표불안극복사례
-잘알고있는 내용이라도 충분한 준비를 했는데도..많은사람앞에서 발표하다가...말머리를 잃어버리고는 헤매다가 망신을 당하였다.
-이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여러번 부딪쳐보는 것이 왕도 아니겠는가. 여러사람앞에서 발표해보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5.연단에나가서뻘쭘해보기/주제;과거발표불안사례;
-간단한 자기소개인삿말도 갑자기 필름이 끊긴 듯 하얗게 되는 경우가 있엇다.
-불과 1분여의 짧은 시간 아주 자기소개의 아주 짧은내용인데도 버벅거리고 말았다.
-간신히..마치기는 하였지만..찜찜하고...왜 속시원히 하지 못하는지...지금처럼...말을 번지르하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자연스럽게...할 말을 적절하게 하면 되는 것인데...그 간단한 것을 하지 못하다니...참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지금은..다행히 ..늦게나마 하루에 4번이상...16강 동안..총 65회이상 연단에 나서서 발표할 기회가 있어서...이제는 아주 행복하다. 너무나 대견하다. 감사드린다.
-겉으로는 모두 멀쩡하기만 한데...들어보니 모두가 사연이 있었다. 모두 똑같은 것이다. 조금도 발표불안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니..너무 걱정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부딪쳐 이겨나가면 된다는 확신을 얻었다. 세상은 공평한 것이다. 혼자 끙끙대며 불안해하고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6.마무리소리치기;
-여러분 만나서 반가워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감사하였습니다.
-세상에 한번에 되는 일은 없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되지 않으면 두 번하면 되고 두 번해도 되지 않으면 될 때까지 하면 됩니다.
-또 실수한다해도..다시 하면 됩니다. 될 때까지 하면 됩니다.
-마음을 굳게 먹었는데 세상에 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 머뭇거리지 말고..하고싶은 일 해야할 일..주저하지말고 힘차게 해봅시다. 끝까지 해냅시다. 분명히 좋은결과 있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정원장님;
-발표불안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길들여서 친구가 되는 것이다.
-아무리해도 발표불안을 전부 없앨 수는 없다. 오바바도...나 정원장도...
-발표불안에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다.aa.성격적인 면 bb.상황적인 면 cc. 준비부족으로 인한 경우 등//모든일을 너무 완벽하게 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소심해진다. 대범해질 필요가 있다. 실수하면 어때? 나..돈없는데..밥좀 사주라! 나, 피곤한데 좀 쉬어야겟다. 다음에 하자! 꼭 지금한다고 뭐...꼭 1등을 고집할 이유없다.//나보다 어려운 사람앞에서는 누구나 위축도ㅓㅣ기 마련이다. 조금 실수를 한들 뭐 크게 대수일까? 아니면 모두 벌거벗고 있다고 생각하고...모두 목욕탕에 있다고 상상하든가...지금 화장실에 앉아 있다고 상샇하ㅣ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보라//충분히 준비를 할수있으면 준비하는 것만큼 자신을 주는 것은 없다.
8.빛나는 졸업장을 받고...
-내자신이 대견할 뿐이다. 아침일찍 일어나..비가 오나 눈이오나..어려운 길끝까지 왔으니 정말 대견하지 않은가? 이 나이에 어려운 결정한 것도 대단하고 끝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것도 대단하고..더욱 대단한 것은...몇번 그만두고 싶은 유혹이 있었는데도 버티고 참으면서 16강 모두를 소화해내었으니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정말 빛나는 졸업장이다.
-이제는 어떤 상황에 처해서도 예전처럼 버벅거리지 않고 그 상황을 알맞게 대처할 배짱이 만들어졌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갖는다면 아주 노련하게 처리할 힘이 생겼다. 더 경험이 쌓이면 아주 능수능란하게 자리를 빛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온다해도...지난 2달여..16강을 마치기 위하여..참고 견디며 버텨온 뚝심으로 해결못할 일이 있겠는가?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일어나기 힘들던 새벽을 생각하고...또 어려운 일을 당하면...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6강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굳은 참을성을 생각하시라. 연단에 나가서 뻔뻔하기가 죽기보다도 어려웠는데...참고 또 참으며...끝내 모두 해냈으니 이보다 어려운 일이 또 있껬는가! 무슨 일이든 나오너라. 내가 모두 해낼 것이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 것입니다.감사합니다.뻔뻔연극하기모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