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출장여행기

4. 두바이 공항 도착

햄릿.데미안.조르바 2010. 1. 10. 23:52

4....2009.9.3.목.15;50, 두바이 현지시각, 서울시각 20;50..5시간 시차;

-두바이 공항 도착

Transfer?

Arrivals?

여기저기 물었더니....Arrivals 쪽으로 가라고 한다.

-Emirates 항공창구에서 예약확인/카르튬행 확인하고...

입국심사대; 흰옷 입은 전통의상의 아라비아왕자풍? 남자들이 입국심사를 한다.

형식적 절차, 곧 통과시켜준다.

-Emirates Shauffeur...Driver? 창구로 가서 호텔예약을 확인하였더니...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승객 2명과 함께 승합차로 이동시켜준다.

호텔은 Merdien Village, business class 전용 호텔인 모양이다. 특급호텔을 제공하는 것을 보니...인도네시아 출장 다닐때의 프랑스풍 메르디에 호텔의 쾌적함과 안락함이 떠올랐다.

그때 인도네시아 타피오카사업은 시작이 과감하고 모험적이었는데 과정도 훌륭하였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었다. 다만, 97년 동남아에 불어닥친 외환위기로..아쉽게도 달마라그룹이 해체된 것이 안타까울 뿐....

 

새벽5시경? 호텔도착

12시 wake up call

오후 2시 40분까지 공항이동 차대기

아침식사는 새벽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지금 시각 새벽 5시;

 

-이제부터 자유시간, 10시간의 완전자유! 아니 정확하게는 지금 5시 30분부터 wake up cqall하는 12시까지니까 6시간 반의 순수자유시간.

무엇을 할 것인가?

6시간 반 후에 내가 죽는다면...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마지막 1시간이 남았다고 할 때, 무엇을 할 것인가 물었더니...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그것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더니...

그의 마님왈; 나머지 55분은 무엇을 하실 것인지?

막상 지금 내가 할 일이 마땅하게 없다.

잠을 자기도 뭣하고 책을 읽기도 그렇고, 그래 일단 아침 식사부터 간단히 하고 보자.

그러고나서 무엇을 또 할 것인지 생각해보자. 잠이 오면 잠을 자고 책을 읽든지 글을 쓰든지...아침식사하고 커피 한잔 하고나서 결정을 하자./지금 두바이 시각 새벽 5시 30분